Jaguar · 1948–1954
재규어 XK120
Jaguar XK120

사진: Wikimedia Commons · see source · 출처
전후 영국 스포츠카의 얼굴. XK 엔진과 곡면 차체로 속도를 아름다운 형태로 보여 준 차.
제원
공개된 대표 수치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값은 적지 않았습니다.
| 생산 | 1948–1954 |
|---|---|
| 차체 | 2도어 로드스터·쿠페 |
| 엔진 | 3.4L 직렬 6기통 XK |
| 레이아웃 | 프론트 엔진, 후륜구동 |
특징
XK120은 원래 신형 엔진을 보여 주기 위한 쇼 카에 가까웠다. 수요가 폭발하면서 양산이 시작됐고, 알루미늄에서 강판 바디로 넘어간다.
120이라는 숫자는 시간당 마일 속도를 가리킨다. 실내보다 보닛과 펜더의 곡선이 먼저 보이는 차며, 이후 XK140·150의 출발점이다.
역사
1948년 얼스 코트 모터쇼의 XK120은 원래 신형 XK 엔진을 보여 주기 위한 쇼 카에 가까웠다. 윌리엄 헤이恩斯, 월터 하산, 해리 웨슬레이크가 다듬은 3.4리터 쌍캠 직렬 6기통이 보닛 아래에 있었고, 수요가 폭발하면서 양산이 시작된다.
초기 약 240대는 알루미늄 바디, 이후는 강판으로 넘어간다. 120이라는 숫자는 시간당 마일 속도를 가리키며, 당시 양산 스포츠카로서는 극단의 속도였다. 1954년까지 약 12,000대가 나와 전후 영국 스포츠카의 얼굴을 고정한다.
고정 헤드 쿠페(1951)와 드롭헤드(1953)가 오픈 투 시터를 뒤따른다. 몬틀레리 24시간·7일 평균 100마일 기록이 이 엔진의 내구를 증명했고, C-Type은 같은 심장을 경주 차체에 올린 갈래다.
디자인
윌리엄 라이언스가 비율을 잡고, 펜더와 보닛이 하나의 곡면으로 흐른다. 전전 SS 100의 날개형 펜더가 차체에 녹아든 형태다. 낮고 길고, 스페어는 뒤에 붙는다.
실내는 최소한이다. 큰 계기, 얇은 스티어링 림, 낮은 시트. 아름다움이 공간을 앞선다. 쿠페는 같은 얼굴을 지붕으로 덮어, 투어러의 가능성을 조금 연다.
초기 알루미늄과 후기 강판은 빛과 무게가 다르다. 멀리서 보면 같은 실루엣이고, 가까이에서 패널의 결이 세대를 가른다.
주행 성격
3.4리터 XK 6기통은 180마력대로, 당시 도로에서 120마일을 실제로 찍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양산차였다. 가속은 중고속에서 진가를 드러내고, 사운드는 쌍캠의 금속성이다.
초기형은 드럼 브레이크와 스티어링이 속도에 비해 뒤처진다. 고속 직진은 장관이고, 멈춤과 꺾음은 운전자의 몫이 크다. 그래서 이 차는 쇼카인 동시에 시험용 기계였다.
쿠페는 바람과 소음이 줄어 장거리에 조금 더 가깝다. 오픈 투는 그 속도의 얼굴을 그대로 보여 주는 차체다.
세대
오픈 투 시터(1948) → 고정 헤드 쿠페(1951) → 드롭헤드 쿠페(1953). 초기 알루미늄 약 240대 이후 강판 양산.
후속은 XK140, XK150이며, 엔진 혈통은 C-Type·D-Type·E-Type으로 이어진다.
알아두면 좋은 점
- 1948–1954년 약 12,078대. 전후 재규어 스포츠카의 첫 대량 성공이다.
- 120은 시간당 마일 최고속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 XK 3.4리터 쌍캠 직렬 6기통은 헤이恩斯·하산·웨슬레이크의 설계로, 이후 사반세기 재규어의 기본 심장이 된다.
- 1952년 몬틀레리에서 7일 평균 100마일 기록이 이 엔진의 내구를 증명했다.
관련 노트
C-Type은 이 엔진을 레이스 차체에 올린 갈래다. 도로용 네임플레이트로서의 XK120은 별도로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