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on Martin · 1963–1965
애스턴 마틴 DB5
Aston Martin DB5

사진: DeFacto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 출처
DB4를 다듬은 4.0리터 그랜드 투어러. 짧은 생산 기간에도 영국 GT의 가장 자주 호출되는 실루엣이 됐다.
제원
공개된 대표 수치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값은 적지 않았습니다.
| 생산 | 1963–1965 |
|---|---|
| 차체 | 2도어 쿠페·컨버터블 |
| 엔진 | 4.0L 직렬 6기통 |
| 출력 | 282 hp |
| 구동 | 후륜구동 |
| 레이아웃 | 프론트 엔진, 후륜구동 |
| 변속기 | 5단 수동 (표준) |
특징
DB5는 혁명이라기보다 완성이다. DB4의 비율을 유지한 채 배기량을 4.0리터로 키우고 5단 변속기를 표준에 가깝게 두었다. 은색 쿠페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공장 색상은 그보다 다양했다.
실내는 목재와 가죽의 영국 GT 문법이고, 보닛 아래는 Tadek Marek의 직렬 6기통이다. 숫자의 극단보다 가속과 정속의 균형이 목표였던 차다. 컨버터블과 슈팅 브레이크 차체도 소수 만들어졌다.
역사
196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나온 DB5는 DB4 시리즈 5를 한 걸음 더 밀은 차다. 배기량을 3,995cc로 키우고 ZF 5단을 표준에 가깝게 두었으며, 생산은 뉴포트 패그넬에서 1965년까지 이어진다. 혁명적 신차라기보다, 이미 완성된 문법을 숫자와 장비로 다듬은 세대다.
공장 기록상 쿠페(살롱)와 컨버터블, 그리고 해럴드 래드포드가 만든 슈팅 브레이크가 한 네임플레이트 아래 모인다. 생산 기간이 2년 남짓으로 짧아 후속 DB6보다 대수는 적지만, 1960년대 중반 영국 GT의 기준점으로 남았다.
엔진은 여전히 Tadek Marek의 직렬 6기통이다. 표준은 SU 카뷰레터 세 개로 282마력, 밴티지 사양은 웨버 쪽으로 출력을 올린다. 차체 공법은 DB4와 같은 투어링 슈퍼레제라의 연장이다.
디자인
옆모습은 DB4 후기와 거의 형제다. 커버드 헤드램프, 긴 보닛, 짧은 데크, 둥근 휠아치. 차이가 있다면 그릴과 사이드 벤트, 그리고 조금 더 단정한 크롬의 두께다.
실내는 가죽 시트와 목재 대시, 큰 흰색 숫자 계기다. 2+2라 부르기에는 뒷좌석이 좁고, 그래서 이 차는 2인승 GT에 더 가깝다. 컨버터블은 같은 얼굴을 열린 차체로 옮긴 갈래다.
슈팅 브레이크는 쿠페의 지붕을 뒤로 연장한 소량 차체다. 비율의 우아함을 해치지 않으면서 짐을 넣는 공간을 만든, 영국 GT의 드문 실험이다.
주행 성격
4.0리터 6기통은 고회전 비명보다 중속 토크로 도로를 밀어 준다. 1964년 당시 0–60마일이 8초대, 최고속은 140마일대. 숫자는 같은 시대 E-Type보다 높지 않지만, 무게와 정숙, 고속도로 순항에서 GT의 본분을 지킨다.
5단 ZF는 이전 4단보다 정속 회전을 낮춘다. 스티어링은 무겁고 롤이 있으며, 타이어는 현대 스포츠카처럼 노면을 붙잡지 않는다. 운전은 ‘붙잡는’ 쪽이 아니라 ‘실어 나르는’ 쪽에 가깝다.
밴티지 사양은 가속이 한 칸 빠르지만 골격은 같다. 디스크 브레이크가 네 바퀴에 있고, 장거리 투어에서 과열과 연료 소비가 이 차의 현실이다.
알아두면 좋은 점
- 1963–1965년 생산 대수는 1,059대. 쿠페 886, 컨버터블 123, 래드포드 슈팅 브레이크 12대로 집계되는 경우가 많다.
- 표준 엔진은 3,995cc 직렬 6기통 282마력. 밴티지 사양은 트리플 웨버로 약 314–325마력이다.
- ZF 5단 수동이 표준에 가깝게 달렸고, 초기 일부는 4단이다. 3단 자동도 선택 가능했다.
- 차체는 투어링 슈퍼레제라 공법을 이어 받으며, 뉴포트 패그넬에서 수작업으로 조립됐다.
관련 노트
생산 대수는 천 대 남짓으로 짧다. 그래서 후속 DB6가 더 많은 차체를 남겼음에도, 디자인 담론은 자주 DB5로 수렴한다. 차 자체의 완성도와 대중 이미지가 겹친 경우다.
Screen
스크린에 오른 기록
이 네임플레이트가 영화·영상에 스친 경우만 적습니다. 차의 본분은 도로와 제원입니다.
골드핑거 (Goldfinger, 1964 · 007)
은색 쿠페가 본드카의 원형으로 고정된 작품. 차체와 가젯이 플롯에 붙기 시작한다.
썬더볼 (Thunderball, 1965 · 007)
골드핑거의 쿠페가 시리즈 안으로 반복 호출된다.
골든아이 (GoldenEye, 1995 · 007)
브로스넌 시대가 1960년대 차를 유산처럼 다시 꺼낸다.
카지노 로얄 (Casino Royale, 2006 · 007)
바하마에서 포커로 손에 넣는 은색 쿠페. 가젯 없는 원형으로 잠깐 등장한다.
스카이폴 (Skyfall, 2012 · 007)
DB5의 귀환. 유산이 다시 현장의 기계가 된다.
스펙터 (Spectre, 2015 · 007)
로마 이후에도 이어지는 DB5 연속성.
노 타임 투 다이 (No Time to Die, 2021 · 007)
마테라 추격. 시리즈가 다시 DB5로 수렴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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